대프로토스전-전략을 써보자 starcraft 2

 저번 4관문 한방올인러쉬전략(?)에 이은 동족전-대 프로토스전-또 다른 전략에 대해 적어볼까한다.

2.패스트거신러쉬

기본빌드(대충)는 8파일런-10게이트-12가스-15파일런-1질럿-18사이버연구소-2게이트-1질럿-2가스-1파수기혹은 추적자-정찰나온 프로브 내쫗고 로보틱스-로보틱스연구소-차원관문업그레이드-그동안 남는 미네랄로 광전사생산-거신

 뭐 빌드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대충 이렇다. -_-ㅋ 스타1에서는 1관문-가스-사이버-로보틱스 이런 순서를 밟아도 서로간의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있거나 상대가 질럿을 찍더라도 테크를 상대보다 빨리 올려 드라군의 사업과 리버를 더 빨리뽑는 체제로 우위를 점하는 전략이 자주 쓰이는 편인데, 스타2에서는 아직 베타에 풀린 맵들이 본진간의 거리가 가깝고, 차원관문으로 인해 그야말로 한방에 훅~가는 사태가 자주발생해서 그나마 2게이트 1로보틱스가 무난한듯하다. 때에 따라 위의 빌드를 수정해서 상황에 맟춰 1관문-1로보-2관문순으로 올려도 상관은 없다.

 우선 거신에 관해 얘기해보자. 거신이라는 넘은 최종테크유닛이다. 로보틱스를 짓고 연구소를 하나 더 지어야 나오는 유닛이라는것. 테크는 스타1의 리버와 같지만, 비싼만큼(300/200) 그 위력은 리버를 능가한다. 다만 너무 비싸고, 인구수가 6이라는거. 하지만 나오는 속도는 리버보다 빠르기 떄문에 활용성은 더 높다. 왜냐고??  일단 셔틀이 필요없다. 리버보다는 백만배빠르고, 지형의 제약이없다. 오히려 지형을 이용한 공격이 가능하고, 사거리 역시 무자게 길다. 거기다 일단 로보틱스에서 누르기만 하면금방나온다. 넥서스의 유닛생산버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빠른 거쉰러쉬를 쓰는것이 가능하다. 거기다 사거리역시 업그레이드하면 9. 추적자가 6인것을 감안하면 정말 길다. 이 강력함에 상대는 반드시 거신을 점사하게 되어있고, 유유히 거신을 뒤로 컨트롤 해주면서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것을 감안해 언덕지형을 이용하면 더욱좋다.

 이 전략을 쓸떄 유념해야할것은 기존의 스타1과 다른 스타2의 인터페이스다. 미네랄과 가스 채취가 8에서 5로 바뀌었고, 본진에 가스가 2개라는 점. 가스의 개수가 늘어서 빠른테크가 가능해졌지만, 초반 2개스를 판경우 미네랄이 부족하다. 거기다 일꾼의 인공지능+이동속도 증가로 인해 상대정찰을 막으려면 추적자와 파수기가 나오지 않는한 질럿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정찰이 그만큼 길어졌다는 거고(플토전에서만)  2가스를 빨리가거나 1게이트에서 로보틱스를 올려버리면 상대에게 정찰당해 상대의 차원관문 초반 올인러쉬를 막기가 힘들다는것.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읽히면 막기 쉬운법이라는것을 잊지말자.

 내가 생각하는 패스트거쉰전략의 약점은 초반 전진 2관문러쉬와 앞에서 언급한 4차원관문올인 타이밍러쉬다. 누누이 얘기하지만 스타2의 플토동족전은 상대방 정찰이 정말 중요한데, 차원관문을 이용해 내 본진과 앞마당, 삼룡이 혹은 가까운 다른곳에서 파일런을 지어주는 것을 정찰해줘야 하고, 내가 싸울 전장을 최대한 잘 이용해야한다. 4게이트 올인러쉬라면 불멸자를 한번 뽑아주는것도 나쁘지 않다.  남는 자원으로 게이트를 늘려주고 몸빵할수있는 광전사나 추적자를 가스를 조절하면서 최대한 뽑아준다거나 말이다. 전략이란 언제나 유연해야 한다는것을 잊지말자. 기껏 거신이 나왔지만, 받쳐주는 유닛이 없어 거신이 점사를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욕하지는 말자.

3.공허포격기러쉬

 이건 써본적은 없고, 당해봤던 전략이다. 우선 1관문에서 출발을 하고, 구석에다 혹은 몰래건물로 2개의 스타게이트를 올려 공허포격기를 뽑고 상대본진을 타격하는 게릴라전략. 첫번쨰 러쉬타이밍은 2대가 나왔을떄로 아마도 로보틱스 테크를 타는 상대를 노려서 취약한 대공공격을 이용(거신이나 불멸자는 대공공격을 못하기떄문에)하는 전술인듯한데 마침 난 4게이트 차원관문러쉬 -_-v 추적자3기로 방어하고 ㄱㄱ슁~해서 가뿐히 이겨주었다. 다만 나 처럼 상대가 추적자로 방어한다면 시야와 사거리를 이용해 게릴라를 하면서(공허포격기는 유닛보다 건물에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대유닛을 내 본진쪽으로 끌어들이면서 시야를 뺏은후 넥서스를 테러해주는 방법으로 운용하면 괜찮은 방법일지도?

4.패스트다크러쉬

 경험상 스타1보다 다크생산속도가 더 빠른듯하다. 단, 스타1은 템플러어카이브를 지으면 다크와 하템을 동시에 확보할수있지만, 스타2는 따로 분리되어있다는점을 유의하자.-_-ㅋ 상대가 3관문-로보틱스체제라면 답이없다. 로토틱스만 지어져있다면 관측자(옵저버)는 넥서스의 유닛생산버프로 인해 그야말로 일꾼과 같은 속도로 나온다. 상대가 로보틱스를 늦게가거나 혹은 3관문를 빠르게 올리거나 4관문까지 올린다했을때 더없는 카운터. 첫번쨰 다크는 상대본진 넥서스를 테러해주고, 방어할 다크는 넥서스의 버프로 뽑는다. 내가 당해봤던 약간 변칙적인 전략은 로보틱스에서 차원분광기(셔틀)을 뽑아 4다크드랍을 하는것. 상대 입구를 뚫느라 너무 늦게 알아차린상태다가 옵저버를 뒤늦게 눌렀지만 넥서스는 ㅠㅠ. 확실히 상대의 허를 찌를수는 전략인듯.

5.노게이트 더블

 이건 내가 당해봤는데 지금 맵이 스타1보다 작아서인지 본진과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다. 게다가 추적자의 도약스킬과 차원관문으로 인해 유닛의 생산속도는 더욱 빨라졌기 때문에 상당히 모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상대가 멀티를 뒤늦게 따라오거나 빠른 거쉰빌드 혹은 패스트 다크일때는 다행이지만, 너무나 위험.

6.전진 2관문 초반 5질럿 or 7질럿러쉬

 이거 의외로 상당히 많이 당한다. 1관문-1가스-사이버연구소까지 올린상태에서 정찰을 했는데, 상대 5질럿+추가2질럿이 갑자기 닥치면 아무리 파수기가 있다해도 파수기로 역장을 잘못지정하거나 보호막을 클릭하는 경우 그야말로 한방에 훅갈수있다. 상대의 가스타이밍과 내 본진 혹은 삼룡이쪽 정찰은 반드시 해주자. 무엇보다 1관문정찰이 가장 무난한것 같다.

 대충 동족전에서 내가 쓰거나 혹은 내가 당해본 대프로토스전략은 이정도다. 꼭 여기에 맟출필요는 없다. 그저 이런전략이 있다는 것이고, 이제 실버리그에서 뛰는 양민이 끄적거린 낙서에 불과하니까. 스타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이기에 상대를 정찰하고, 전략을 수정하고, 그걸 실행하는 판단력이 얼마나 뛰어나느냐에 따라 승패는 갈린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결국 동족전이기에 중요한건 전략간의 상성이 아니라 유닛의 활용도와 생산성, 전장의 선택등과 같은 기본기라는것은 변함이 없다는것. 나같은 발컨에게는 그저 제발 상대의 실수를 바랄뿐이다.


덧글

  • 아루민 2010/04/04 22:54 # 답글

    글에 공감하고 태그에 또 한번 공감하고 갑니다.
    ..물론 컴퓨터랑만 해봤습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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